[임실=뉴스핌] 오영균 기자 = 3일 오후 6시 40분쯤 전북 임실군 관촌면 순천완주고속도로 관천1터널 인근에서 3중추돌사고가 발생해 3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다.
사고는 1t 트럭추돌로 차량 정체가 일어나자 카캐리어 차량과 승용차가 멈춘 것을 뒤따르던 4.5t 이삿짐 트럭이 미쳐 발견하지 못한 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임실=뉴스핌] 오영균 기자 = 3일 오후 6시 40분쯤 전북 임실군 관촌면 순천 완주고속도로 관천1터널 인근에서 차량 연쇄 추돌 사고로 30대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4.11.03 gyun507@newspim.com |
이 사고로 카캐리어 차량과 이삿짐 화물차 사이에 있던 30대 승용차 운전자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승용차는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심하게 파손됐다.
이삿짐 화물차는 제주도로 이삿짐을 운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카캐리어 차량 운전자는 "후미에서 쾅 소리가 나 확인해 보니 승용차가 화물차에 깔려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이삿짐 화물차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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