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됨에 따라 노동력 해소를 위해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강릉시청[뉴스핌DB]2020.7.23 grsoon815@newspim.com |
이 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1개월 미만의 단기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농가에서는 이용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릉시는 강릉농협이 운영주체로 선정됐다.
현재 강릉시는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및 라오스 MOU 방식을 채택해 100명 규모로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총 150명의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계절적 수요인력 증가와 영농철 단기간 일손부족 해소가 필요한 만큼 적기에 공공인력을 수급해 농가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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