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음성박물관, 문체부 설립 타당성 평가 통과

기사입력 : 2024년11월16일 09:30

최종수정 : 2024년11월16일 09:30

세 번의 도전 끝에 얻은 성과
지역 특성· 문화 경쟁력 확보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추진 중인 음성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심사는 박물관 건립의 첫 단계로, 통과 기준이 엄격해 탈락률이 높다.

음성박물관 조감도. [사진=음성군] 2024.11.16 baek3413@newspim.com

음성박물관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성과를 이루었다.

군은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화 기반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군민들로부터 지속해서 제기되어 음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박물관은 충북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 대규모 공동주택 조성, 다문화 인구 유입 등 음성의 특성과 문화 잠재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박물관은 '여기 음성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음성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며 지역민 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전시를 기획했다.

박물관의 포용성, 다양성, 지속 가능성 등을 강조하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의 새로운 박물관 정의와 부합해 타 공립박물관과 차별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달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최종 심사에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최초로 참석해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점이 평가위원들에게 음성박물관 건립 의지를 알리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장기적인 사업으로, 지방 재정 투자 심사 등 여러 제반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좋은 박물관, 가고 싶은 음성박물관'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