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발전 위한 추계학술대회 열려
인구감소·지역소멸·이민정책 등 생산적 대안 모색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한국지역개발학회(회장 임형백 성결대학교 국제개발협력학과 교수)는 22일 서울대학교(서울 관악구)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개발과 미래환경 변화"라는 대주제 아래,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이민정책 등 지방시대에서의 핵심 사항을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환경,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기획 세션과 전문가 세션, 대학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세션별로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졌다.
먼저, 기획 세션에서는 토지주택연구원(LHRI)이 "국제정세 변화와 북한 지역개발 전망"을, 남원시가 "진정한 지방시대의 시작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정책토론회"를 했다.
또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접경지역 개발 현황과 미래환경 변화"를, 한국노동연구원(KLI)이 "지역노동시장 변화와 지역고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균형발전 I, II", "이민과 제도", "국제개발협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대학원생들의 학습 연장선에서 진행된 연구발표가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지역개발과 미래환경 변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지역개발과 미래환경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LH 토지주택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고양연구원, 전라북도 남원시와 공동주최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