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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인터넷을 잘 뒤져 여분의 항공 티켓만 찾아낸다면...' 주말 이른 아침 베이징으로 날아가 후통 골목에서 훠궈(중국 샤브샤브) 점심을 즐길 수 있다. 식사후에는 야생 만리장성을 찾아 등산겸 트래킹도 체험 할 수 있다. 체류기간이 연장돼, 저 물가에 따뜻하고 경치좋은 중국 남쪽 소도시를 찾아 휴양을 겸한 한달살기 생활 여행도 할수 있게 됐다. 항공권만 손에 넣으면 되는데 신규 취항과 증편으로 항공편 사정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정책이 중국 여행의 풍속도를 바꿀 태세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 여행의 패턴과 상품 구조에 지각변동의 일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뉴스핌이 중국의 사증 면제 정책에 따른 무비자 중국 입국및 현지 여행에 대한 궁금증을 짚어봤다.

중국의 무비자 정책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시행되나.
- 시행 기간은 2024년 11월 8일 부터 2025년 12월 31일 까지다. 하지만 이후 더 연장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체류기간은 몇일인가.
-2024년 11월 8일 무비자 정책을 처음 시행할때는 15일로 정했으나 11월 30일 부터 3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무비자로 중국에서 한달 살기가 가능해졌다는 얘기다.

여행시 비상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입국 또는 현지 여행지 체류시 긴급한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하나.
-중국 이민관리국은 11월 26일부터 '12367' 이민관리 전화센타에 한국어 서비스를 포함시켰다. 기존에 중국어 영어로만 서비스했으나 이번 무비자 확대조치와 함께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 러시아어를 추가했다. 여행지 현지에서 문제가 발생할때는 해당지역 한국 영사관 연락처를 미리 적어놨다가 연락하면 된다. 주중 한국 영사관은 24시간 대기 체제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공맹의 고향으로 불리는 중국 산둥성 지닝시 직원이 외부 방문객을 환영하는 내용의 '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라는 논어의 글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4.11.27 chk@newspim.com

무비자 입국은 어떤 방문 목적에 적용되나.
- 일반여권 소지자로서 관광 비즈니스(상무) 친지 방문과 제 3국 경유는 물론 '교류방문'이 포함된다. 교류방문은 학술세미나 문화 종교 교류 NGO활동 자원봉사 등이 포함된다. 다만 취업, 언론의 취재, 유학, 공연 목적 등의 방문은 여전히 비자를 받아야 한다. 

여권 유효기간에 대한 규정은.
-무비자 중국 입국 제도하에서 여권 유효기간은 입국시점과 체류시점은 물론, 출국 시에도 유효 해야한다.

무비자로 중국 입국시 주의해야할 사항은.
- 입국목적과 체류기간, 중국 체류시 연락처(친척 지인 전화번호)를 잘 적어두고 귀국(경유 편) 항공권(정보)을 잘 챙겨둘 필요가 있다. 특히 입국장을 통과할때  숙소와 지인 연락처를 묻은 경우가 많으니 미리 적어놓으면 편리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입국 목적인데 관광 상무 친지방문의 경우 큰 문제가 없으나 교류 방문의 경우 방문지 방문기관 참여행사 등에 대한 자료를 준비해두는게 좋다. 이상은 대부분 개인 입국의 경우이고 단체 여행일때는 개인이 신경쓸 일이 거의 없다.

중국 체류시 거주지 등록(주숙 등기)을 해야한다는 말이 있는데.
- 호텔에 투숙하거나 단체 여행일 때는 개인이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개인적으로 친척 친지를 방문해 호텔이 아닌 곳에 묵을 때가 문제다. 중국 입국 후 친척이나 지인 집에 거주할 경우 관할 파출소에 가서 주숙등기를 해야한다. 이때 여권과 거주지 등기 서류(임대계약서 등), 집주인 신분증 사본 등이 필요하다. 파출소 마다 요구사항이 다를수 있기 때문에 친척(지인)을 통해 필요 서류를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주숙등기를 안했다가 혹 운이 나쁘면 하루 당 약 1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도 있다.

무비자로 중국에 갔다가 홍콩으로 건너가 여행한 뒤 다시 중국으로 올 수 있나
-종전 단수 비자로 중국에 갔다가 홍콩에 가면 다시 중국 본토로 돌아올 수 없었다. 비자 면제 조치 이후에는 아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선전에서는 전철로 홍콩에 갈 수있고 베이징이나 상하이에서 선전을 거쳐 기차가 운행한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산둥성 공자의 고향 취푸 거리에 마차가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4.11.27 chk@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11.27 chk@newspim.com

상점이나 식당 등 중국 현지의 결제 수단은.
-한국에서 설치한 위챗(중국명 웨이신)이나 알리페이 등으로 결제하는데 기본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 다만 개인의 위챗 상태및 모바일 환경에 따라서는 결제가 막히는 일도 있기 때문에 비상용으로 위안화 현금을 준비하는게 좋다. 큰 호텔이나 대형 상점에서는 비자나 마스터카드, 중국 은련 멤버십 카드 사용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작은 가계의 경우 대부분 결제 단말기가 없기 때문에 카드 사용이 여의치 않고 모든 결제가 QR코드 스캔 모바일 결제로 이뤄진다. 중국에선 현금이 사용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자 마자 한국인 입국이 거절됐다는 뉴스가 있었다. 현지에 도착해서 입국 거절되면 엄청난 낭패인데 어떤 경우에 입국이 막히나.
-과거 중국내 처벌및 추방 경력이 있거나 파룬궁과 같은 중국 반체제 집단 활동 경력, 기타 중국의 국가적 핵심이익에 명백히 위배됐던 전력이 있는 경우 무비자 입국이 거절될 수 있다. 중국 당국은 자체 판단하에 국가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했다고 보는 사안이나 연루 인사에 대해 입국을 거절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의 '반간첩법' 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도 적지않은데.
- 한국 대사관의 '반간첩법 공지사항'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 공항이나 공공건물 , 기타 민감한 지역에서의 사진 촬영은 법에 의해 금지된다. 또한 중요한 기밀 등 정보수집 행위도 처벌을 받을수 있는데 일반 여행 또는 방문자가 이런 일을 당할 일은 거의 없다. 혹 사진 촬영 등으로 문제가 됐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잘못을 시인한뒤 바로 삭제하면 된다.

중국이 비자 면제를 확대하고 나선 진짜 속셈은 무엇인가.
--인바운드 여행 세계 3위권 국가인 중국은 비자면제(免签) 정책으로 막대한 비자 수입을 포기했다. 다만 내수 경제 회복과 국제사회에서의 이미지 제고 등 경제 외교 적으로 훨씬 큰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최근 개방및 포용적 세계화를 강조하면서 세계 리딩 국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데 비자 면제 정책도 그 일환으로 보인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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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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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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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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