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단지와 상생협력 위한 협약 체결
[고양특례시=뉴스핌]최환금 기자=고양특례시가 공동주택관리 종사자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29일 고양시문예회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150개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고양시지부, 공동주택관리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행복한 공동주택 만들기'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복한 공동주택 만들기'공동 선언문 발표 기념촬영. [사진=고양시] 2024.12.02 atbodo@newspim.com |
선언문에는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주택관리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과 노동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을, 공동주택관리 종사자는 입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고양시도 이를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동주택관리 종사자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안정된 고용 환경과 인격적 대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범사례 전파를 위해 우수 모범아파트 4개 단지를 선정해 고양시장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고양시노동권익센터는 우수 모범아파트에 현판과 방한 물품을 전달했다. 선정된 아파트는 신원마을4단지, 햇빛마을20단지, 호수마을5단지, 가좌마을1단지로, 이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용 유지와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공동주택 문화가 화합하고 발전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