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난 7일 화양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서부출장소(가칭) 건립의 첫 삽을 뜨며 서부지역 발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지역 정치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행정의 중심을 환영했다.
평택시 서부출장소 조감도[사진=평택시] |
사업비 960억 원이 투입되는 서부출장소는 연면적 22,640㎡ 규모로,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설계는 '화양연화'로, 도시와 자연의 조화로운 융합을 이루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 업무공간과 친환경 사무실로 구성됐다.
개방형 열람실로 구성된 도서관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을 약속하고 있다.
현재 임시청사로 사용 중인 안중출장소의 비효율적 공간 문제 해결이 시급한 가운데, 이번 신축이 평택 서부권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서부지역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병원 착공, 역세권 개발 등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평택 서부지역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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