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서 제2회 ㈜한진 언박싱데이 개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혼란 와중에도 기업 활동은 정상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고 행사를 계획대로 개최했다."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은 10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2회 언박싱데이 인사말을 통해 "3년째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확대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등 국제 정세로 인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며칠간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속되면서 행사 개최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한진은 혼란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해 경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이 10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진 언박싱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아영 기자] |
그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230조원 규모로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 중국, 미국, 영국, 일본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아마존과 알리바바, 테무 등 글로벌 플랫폼 회사들은 앞다퉈 국내 시장에 진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 사장은 "K-컬처를 필두로 K-뷰티, K-푸드, K-패션 등 전 분야에서 국내 브랜드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한진은 이커머스 셀러(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진 언박싱데이는 이커머스 셀러를 대상으로 사업 성공을 위한 마케팅 전략 및 해외 진출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기존의 딱딱한 콘퍼런스와는 달리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퍼런스와 함께 네트워킹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노 사장은 "협력사 여러분도 수고 많으셨다"며 "언박싱데이가 이커머스 업계 대표적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