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한 '프로젝트 단골'로 상생 기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0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으며,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재작년부터 소상공인의 온라인 고객 소통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 단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제주 칠성로와 서울 노원구 공릉숲길 등 지역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단골거리' 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사진=카카오] |
'프로젝트 단골'은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전국 2,800여 명의 상인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2,800여 개의 신규 톡채널이 생성되고, 73만 명의 고객이 친구로 등록되었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프로젝트 단골'을 강화해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지역 확대, 업종별 특화 교육 제공, 단골 멘토 육성, 스타 단골가게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 리더는 "카카오와 동반성장위원회의 노력이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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