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연임이 최종 확정됐다.
16일 재단 측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연 이사회에서 연임 추천(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데 이어 지난 9일 용인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연임을 공식 확정했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사진=용인문화재단] |
이로써 김 대표이사는 2025년 12월 11일까지 1년간 용인문화재단을 더 이끌면서 용인시 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재임 기간 주요 성과로는 재단 창립 이래 최초로 언론 브리핑을 추진해 시민과 소통 채널을 확장했고,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열린 문화 공간과 시민 예술 교육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좀 더 친근하게 문화 예술을 만나도록 한 점이다.
또 각종 사업 제안을 적극 해 시 출연금 말고도 2년간 21억여 원 규모 외부 재원을 확보했고, '대한민국 연극제'와 앞으로 용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대학연극제' 예술감독을 맡아 성공으로 운영함으로써 용인시와 용인문화재단의 문화 예술 역량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데도 일익을 담당했다.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로서 용인 문화예술의 간단없는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로 행복한 삶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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