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올해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9억 원을 투입해 관촌면 사선대 일원에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선대 기후 대응 도시숲은 지난해 9월 1만㎡의 사업대상지를 확정한 후, 올해 5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10월부터 사업을 진행해 이달 완료했다.
임실 사선대 도시숲[사진=임실군]2024.12.18 gojongwin@newspim.com |
임실군은 도심 열섬 현상 완화와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느티나무를 포함한 13종의 교목 396주, 나무수국 등 6종의 관목 5,700여 주, 지피·초화류 32,000여 본을 식재했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 327m의 산책로, 그네 5점, 벤치 18개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군은 도시숲 예산 9억 원으로 6개소의 도시숲과 5개소의 가로수, 2개소의 학교숲을 조성해 녹색공간을 확충했다. 내년까지 12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녹색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