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발표…새로운 도약

기사입력 : 2024년12월27일 07:53

최종수정 : 2024년12월27일 07:53

경제·일자리 혁신으로 소상공인과 청년 지원
교통 인프라 개선으로 시민 이동 편의 증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5년을 대비해 6대 분야 72개 제도를 포함하는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27일 발표했다. 

시는 시민 각계각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시책 추진으로 시민행복도시 조성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뒀다.

부산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정책 변화로 인한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총 6대 분야 72개 제도가 담긴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경제·일자리·청년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800억원 규모의 '비타민 플러스' 자금을 준비하고, 부산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확대되어 청년 자립을 강화한다.

도시·교통 분야에서는 백양터널의 무료화와 해운대 일원의 교통난 완화를 위한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도입된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아동 급식 지원이 강화되며, 전세피해임차인에 대한 한시적 주거안정지원금이 신설된다.

여성·출산·보육 분야에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후조리경비를 최대 1백만 원 지원하며,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 등 육아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안전·환경·위생 분야에서는 성폭력 피해 보상 항목이 추가된 시민안전보험이 강화되고,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함으로써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저소득층과 청년을 위한 문화 지원이 확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은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부산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민생의 안정에 집중하며 '시민행복도시'의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일상에 도움이 되는 제도와 정책을 꾸준히 발굴·시행해 '민생안정'과 '시민행복'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