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과 대일변산관광개발은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 격포 관광개발사업의 핵심인 진입도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0년 9월 민간사업자 모집을 시작으로 약 4년간의 인허가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변산지구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완료했다. 이후 골프장 조성을 위한 모든 인허가도 마무리했다.

기공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호석 대일개발그룹 회장을 비롯,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일변산관광개발와 부안군은 진입도로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본격적으로 골프장(18홀) 및 호텔·리조트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도로는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의 첫 단계로 원활한 진행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총 1221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부안의 활로를 열어줄 문화·관광·체육 기반시설 확충사업"이라며, "부안군은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