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김용락 기자 = 31일 오후 2시15분쯤 대구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과, 소방, 행정 등 진화 당국이 야간 확산저지선을 구축하고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진화율 90%를 보이며 산림당국은 진화차량 43대와 공중진화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산림공무원 등 진화인력 478명을 투입해 막바지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31일 오후 2시15분쯤 대구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과, 소방, 행정 등 진화 당국이 90%의 진화율을 보이며 막바지 완전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산림청]2024.12.31 nulcheon@newspim.com |
현재 잔여 화선은 약 120m로 추정됐다.
산림당국은 잔여 화선지역이 급경사지와 너덜지대 등으로 진화대원 접근과 직접 진화가 어려운 지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현장에는 초속 4.0m의 북서풍이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 확산 우려가 낮은 것으로 보고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1일 오전 7시37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1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재까지 추정 피해 면적은 산림 14ha 정도다.
앞서 산불 발생 인근 지역 주민 14가구 24명이 인근 고로문화회관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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