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이사 김광일)가 소방청과 협력하여 12월 29일 여객기 충돌 사고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을 위한 긴급 지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
따뜻한 하루는 현장에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이 발열 조끼라는 요청이 있었고, 이에 2일 밤, 직접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들에게 발열 조끼 1000벌을 지원했다.
따뜻한 하루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유류품 수색 등으로 여전히 현장에 남아 있는 소방대원들이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수습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따뜻한 하루의 소방관 긴급 지원 캠페인에는 유튜버 아옳이, 더엘그룹, 스파더엘 이미나 대표, 한솔생명과학㈜, ㈜인플롭, 시너지인터내셔널, ㈜마이엔, ㈜루피움, ㈜라이프비 등 셀럽 및 기업들이 줄지어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따뜻한 하루는 단체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체리 등 기부 플랫폼을 통해 소방대원 트라우마 치료비 및 물품 지원 등을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며, 3일 현재 1억 5000만 원이 넘는 후원금이 모금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내외 참전 용사, 순직 군경 유가족, 독립 유공자 후손 지원뿐 아니라 공무를 수행하다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소방대원들의 치료비, 생계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는 NGO 단체로서, 이번 여객기 참사 현장에 투입되었던 소방대원들을 포함하여 전국 각지에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소방대원들의 심리 치료비, 물품 지원 등을 위한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소방관 긴급 지원 문의는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공식 홈페이지나 유선 전화 연결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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