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 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9시30분쯤 북한 자강도 강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어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측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에 이어 8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낮 12시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극초음속 고체연료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지난 6일 발사된 IRBM은 11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2022년 5월 최대 사거리 800km급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발사 장면. [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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