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2025년 3월 오니바 화장품을 론칭하는 ㈜바이탈랩과 철원 두루미 양조장을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우창은 최근 지게미를 활용한 원료 연구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창은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전통주 제조업체로, 지역 특산물인 철원 오대쌀과 청정 화산 암반수를 활용하여 전통 방식으로 수작업을 고집하며 다양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주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지게미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개발하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농업회사법인 우창] |
특히, 팝업 스토어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게미의 활용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바이탈랩 관계자는 "지게미는 단순한 부산물이 아니라 지속 가능성과 자원 순환의 관점에서 중요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지게미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우창 관계자 역시 "지게미 활용은 전통주 산업의 발전은 물론, 관련 산업의 다양화와 성장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사는 전통적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사진=바이탈랩] |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