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 대비 경제적 안정 중점
4가지 유형의 노인일자리사업 진행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역대 최대인 280억원을 투입해 706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 경남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5년 진주시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사진=진주시] 2025.01.16 |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경제적 안정, 사회적 참여,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시 직영과 위탁수행기관을 통해 노인공익활동, 역량활용, 공동체사업, 취업지원 등의 4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기초연금 선정기준을 상향해 1880억원을 투자, 전체 노인인구의 70%가 연금을 받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서비스도 향상시켜 고령자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한다. 경로식당 9개소에서 저소득 노인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방문 도시락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식사와 안부를 확인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3810명을 대상으로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을 제공, 사회적 고립을 예방한다.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스마트 기술도 도입해 돌봄 환경을 강화한다.
경로당 운영지원을 확대하여 더 많은 어르신에게 여가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61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4곳의 경로당을 신축하고, 579개 경로당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확대된 노인복지 정책으로 어르신 욕구를 충족시키고, 포용적 복지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정책 발굴로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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