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머물고 싶은 영암' 인구 활력 제고 종합대책 등 추진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이 2025년을 목표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발전 계획을 추진 중이다.
영암군은 기후위기와 지역소멸로 대표되는 격변의 시대를 혁신으로 헤쳐가고 있는 민선 8기 영암군이, 2025년 혁신의 파동을 거대한 물결로 바꾸는 도약의 채비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군민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우승희 영암시니어클럽 기찬밥상 참여. [사진=영암군] 2025.01.21 ej7648@newspim.com |
영암군은 2023년 본예산을 7114억 원으로 편성해,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경제와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78건의 공모 선정과 국·도비 1236억 원의 확보로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복지, 문화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시스템은 지역 자본의 선순환을 추구하며, 지역화폐 3.0 도입과 지역순환경제기금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매출을 2028년까지 100억 원으로 확대하고, 학교급식 식재료의 친환경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신재생 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대불국가산단을 스마트 그린 미래산단으로 발전시켜 저탄소 친환경 산업을 육성한다.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공청회. [사진=영암군] 2025.01.21 ej7648@newspim.com |
영암군은 '살고 싶은 영암, 머물고 싶은 영암' 실현을 위해 인구 활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디지털 주민증 도입과 생활인구 증가로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청년 주거 및 생활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 친화적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군정과 지역 현안, 주요 쟁점 사항은 숙의 과정을 거쳐 해법을 찾는 화합 행정을 구현한다. 군민과의 대화, 이동군수실, 지역 혁신아카데미, 원스톱 행정서비스 등 군민이 편리한 체감 행정, 군민이 신뢰·감동하는 공감 행정서비스로 군민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군수는 "도약을 위한 혁신 여정에 군민의 성원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군민이 행복한 영암, 모두가 살고 싶은 영암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혁신과 도약을 위한 여정에 영암군민의 성원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다. 군민이 행복한 영암, 모두가 살고 싶은 영암을 위해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라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