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제 등 전통 민속행사...주민 화합을 통한 풍요와 평안 기원
[화순=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오는 12일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다양한 전통 민속행사가 각 마을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도 무형유산과 화순군 향토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주민들이 직접 주최하는 마을 당산제·지신밟기·짐대 세우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된다.
2024년 우봉마을 당산제. [사진=화순군] 2025.02.03 hkl8123@newspim.com |
이번 전통 민속행사는 우리 민족 정월대보름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화순군 관내 6개 면에서 각각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오는 11일부터 춘양면 우봉리, 이양면 쌍봉리, 사평면 절산리, 이서면 야사리에서 당산제가 진행된다. 같은 날 능주면 관영리에서는 벅수제가 열린다. 9일 동복면 한천리에서는 한천농악 행사를, 12일에는 한천농악 지신밟기 행사를 연다. 내달 1일부터는 동복면 가수리 상가마을에서 가수리 짐대 세우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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