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국도 30호선 석포~운호 5.87㎞ 구간의 도로시설 개선에 국비450억 원을 들여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서면 운호 지역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량 1개소(20m)와 교차로 11개소를 개선할 것이다. 교차로 개선안은 회전 교차로 3개, 평면 교차로 8개 포함된다.

국토교통부가 2021년 11월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따른 이번 사업은 2023년 4월 설계 용역 착수 후 행정절차를 진행 중으로 내달 착공예정이다.
현재 국도 30호선의 차선폭은 3.25m, 길어깨는 0.5~0.8m이나, 이를 각각 3.5m와 1.5m로 넓혀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익을 증진하고 자전거 도로를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북자치도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빠르게 완료될 수 있도록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