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전문가, 학교 방문 상담 및 치료
마음 건강교육인 '사회정서교육' 교육 과정으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마음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병원과 학회와 협력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국립정신건강센터·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와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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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사진=뉴스핌DB] |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은 ▲정신건강 전문가의 학교 방문 상담 및 치료 연계 ▲고위기 학생과 가족에 대한 통합적 지원 ▲정신건강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마음건강 교육 강화 ▲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 등 5대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해 고위기 학생을 위한 '푸름마음센터'를 신설해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 건강교육인 '사회정서교육'도 학교 교육 과정으로 도입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마음 건강은 학생들의 행복한 오늘과 희망찬 내일을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