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주차 편의 위해…유휴 주차면 시민들 공유
[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의정부시는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회 부설주차장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협약은 '부설 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더욱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
김동근 시장이 부설 주차장 개방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의정부시] |
해당 사업은 건축물의 유휴 주차면을 소유주와 시가 협약을 통해 개방해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개방되는 주차장은 총 51면으로 운영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24시간이다. 일요일의 경우, 오전 6시~오후 6시와 교회 행사 시에는 개방을 제한하며 그 외 시간에는 이용 가능하다.
김동근 시장은 "교회 주차장을 지역 내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가성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차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설 내 유휴 주차 공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