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아트센터는 2025년에도 강릉시 문화관광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기획을 발표했다.
오는 4월 재개관하는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에서는 현대미술 거장 김환기와 캐서린 번하드의 전시가 진행되며, 현대미술과 건축의 조화를 선보인다.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은 소외된 소통을 주제로 지역 작가들과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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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사진=강릉시] 2025.02.17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시립예술단은 정기연주회, 기획공연 등으로 조성진, 클라라 주미강 등의 협연자와 함께 수도권 관객을 겨냥한다. 시립교향악단은 서울 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에 유일하게 강원특별자치도 예술단으로 참가한다.
또한, 하슬라국제예술제와 해외 공연 원작과 같은 공연 시리즈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3월 연극시리즈', '마티네콘서트'로 문학과 클래식을 선보이며, 프랑스 현대무용 '픽셀'과 미국 인형극 'Dead as Dodo'가 함께 내한해 원작의 생동감을 전달한다.
미디어퍼포먼스 공연은 입체감 있는 영상과 국립발레단, 강원특별자치도립예술단의 협업으로 완성도가 높다. 이러한 계획은 지역 내 클래식 음악의 접근성을 넓히고 청소년 문화교류를 증대시키기 위한 일환이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강릉시민과 관람객의 사랑에 감사하며, 동해중부선 개통과 연계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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