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노인장기요양 연구에 기여
AI·빅데이터 활용해 다양한 정책 마련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지난해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건보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점검'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행정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점을 성과로 인정받았다. 특히 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 연구, 노인 장기 요양 분야 정책 연구로 다양한 정책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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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7일 저녁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안 질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2024.11.28 sdk1991@newspim.com |
건보공단은 "앞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 수립, 실행의 정확성을 높여 국민에 더욱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데이터에 기반한 근거 중심 행정 추진 노력이 3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생성형 AI의 확산과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공단의 빅데이터 활용 고도화를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책과 의사결정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