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목원·정원 도시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강릉시는 주문진 향호정원 조성사업을 올해 시작해 2027년까지 70ha 규모의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2030년까지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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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 향호정원 조감도.[사진=강릉시] 2025.02.27 onemoregive@newspim.com |
향호정원은 주민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주민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12개 테마정원으로 구성되며, 강릉의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 관광자원과 체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최초 소나무 테마 수목원인 솔향수목원의 확장 계획도 수립됐다. 시는 100억 원을 투입해 수목원 관리·보전구역을 2배로 확대하고, 체험관 및 방문객 편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2억 원을 투입해 향호정원 조성 사유지 매입과 계획을 준비하며, 솔향수목원 확장을 위해 9억 원을 배정해 사유지 매입과 조성계획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솔향수목원은 지난해 21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으며, 야간 조명과 증식 온실의 분위기가 관광객을 유인하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준회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릉을 자연과 공존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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