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던 차정인 예비후보가 사퇴를 결정해 부산교육감 선거 판도가 요동을 치고 있다.
차정인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3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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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차정인 예비후보] 2025.01.22 |
그간 차 예비후보는 같은 진보 진영의 김석준 예비후보와의 진보 단일화를 두고 논의를 이어갔으나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앞서 지난 9일 중도의 황욱 예비후보가 최윤홍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를 결정했다. 이에 최윤홍 예비후보는 황욱 예비후보를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차 예비후보의 사퇴로 인해 진보에는 김석준 예비후보가, 중도·보수의 정승윤, 최윤홍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