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 현장 지원 확대
인권 교육 콘텐츠로 상호 존중 문화 조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교육 공동체 신뢰 회복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까지 교원 보호 강화 대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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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현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맨 오른쪽)이 13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주요 업무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2025.03.13 |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13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주요 업무 설명회를 열고 "교육 공동체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원의 교육 활동 보호'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안전한 직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2024년에 신설하고 다양한 현장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고위험 교원을 지원하는 교원정신건강지원팀 신설과 일반 교직원 정신 건강 지원 시스템 강화가 포함된다.
수업 방해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갈등조정전문팀 하반기 운영을 통해 교권 보장을 실현한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며, 교원과 학생 상호 존중 문화를 위한 인권 교육 콘텐츠를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학생, 교사, 교직원,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존중과 협력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