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 공모 선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4억 5000만 원을 투자해 190명의 미래모빌리티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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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2.04 |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의 지방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력양성 프로젝트다. 시는 국비, 도비, 시비를 활용해 재직자와 취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기업의 채용 계획과 연계해 진행된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공모 신청을 위해 올 1월부터 경남지역산업진흥원과 창원대학교 등과 협업해 왔다. 인력양성 지원대상 기업에는 로만시스㈜, 범한퓨얼셀㈜ 등 7개 기업이 포함됐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사업이 특구 기업의 인력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자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말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로만시스㈜ 등 16개 기업은 2028년까지 이곳에 6,948억 원을 투자해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