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전남도의원, '올해의 책' 홍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확장 주문
[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도립도서관의 업무보고에서 '2025년 전라남도 올해의 책' 홍보 강화를 요청했으며,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2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립도서관의 '올해의 책'은 지역 작가와 교수, 사서, 교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 및 도민 대상 온라인과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이는 도민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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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 [사진=전남도의회] 2025.03.25 ojg2340@newspim.com |
또한 '문화가 있는 날'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 의원은 "현재 '올해의 책' 홍보 방식이 학교 포스터 배부와 뉴스레터 발행에 그치고 있어 효과가 미흡하다"며 "전남도 홍보기자단, SNS서포터스, 청소년 기자단 등을 활용해 SNS와 웹 플랫폼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과 관련해 "현재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유아와 성인 중심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의 참여 기회가 부족하다"며 "청소년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해 전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도민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도립도서관은 홍보 방식과 프로그램을 실효성 있게 개편해야 한다"며 "전남도립도서관이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절한 추진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