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에넥스는 26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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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는 26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 49기 정기주주총회 [사진=에넥스] |
이날 의장을 맡은 박진규 에넥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한 한 해였다"며 "2025년은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수익 모델 다각화, 디지털 전환, 원가혁신 등을 통해 철저한 이익 중심의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토털 인테리어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손익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안정적 성장과 견고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넥스는 2024년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연결기준 매출 2641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넥스 관계자는 "국내외 불안정한 경제 환경과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경영 체질 개선과 전략적 운영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경쟁력을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