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산불로 8명 사망 '최다'
영양 6명·안동 4명·청송 3명
산불 피해 지역 3만3204ha
산불 진화율 44.3% 그쳐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전국 산불로 21명이 사망하고 2572곳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또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한 인원도 1만5490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27일 오전 산불 현황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현재까지 안동 4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8명으로 총 21명의 인명피해와 2572개소의 시설피해가 잠정적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북 5개 시군의 총 산불영향구역은 3만3204ha이며 진화율은 44.3%"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의성 산불영향구역이 1만2685ha이며 진화율은 54%, 안동 산불영향구역은 4500ha이며 진화율은 52%, 청송 산불영향구역은 5000ha이며, 진화율 77%, 영양 산불영향구역은 3200ha이며, 진화율 18%, 영덕 산불영향구역은 7819ha, 진화율 10%로 잠정 파악됐다.
임 청장은 "진화인력 4960명, 진화차량 661대 등 가용 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인명피해와 주요시설물를 방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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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