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오토앤, 현대차그룹 개발자 컨퍼런스 참가…" IoT 솔루션 선보여"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10:13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10:13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모빌리티 라이프 전문기업 오토앤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 참가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를 선도할 차량용 IoT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차·기아와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AI 연동 스마트 디퓨저 ▲맞춤형 스마트 미니 디스플레이 ▲AI 빌트인 공기청정기 ▲스마트 무드 램프 등 IoT 기반의 SBA(Software-Based Accessory) 제품군과 함께 통합 제어 앱 'Cardle'을 중심으로 차량 내 생활 공간을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한다. 

오토앤 부스. [사진=오토앤]

오토앤은 전기차·자율주행차·SDV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활 공간 확장"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Cardle' 앱 개발에 집중하며, BLE 기반 SDK 및 보안 솔루션을 통해 국내 차량 제조사와 SDV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Cardle' 구독형 서비스 모델을 도입해 실시간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공기 질 관리, 피로도 모니터링)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보급 가속화에 따라 차량 내부 공간은 업무·휴식·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다목적 공간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오토앤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과 'Cardle' 오픈 플랫폼 전략을 결합, 차량과 사용자를 연결하는 유기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오토앤 관계자는 " SDV 시대에는 차량 내부 공간의 개념이 주행 중심에서 사용자의 생활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제3의 생활 공간'으로 혁신하는, 이 변화 속에서 차량 내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스마트한 디바이스와 서비스로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