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 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 1200억 원에서 190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금은 대출 이자의 2%를 충북도가 지원하는 저리 정책 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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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대출 한도는 최대 7000만 원까지, 착한 가격 업소는 1억 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5년 이내로 일시 상환 또는 분할 상환 형태로 제공된다.
충북도는 소상공인 육성 자금의 신청 기간을 2회에서 3회로 늘려 신속하게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2차분 490억 원은 4월 1일부터, 3차분 570억 원은 7월 1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장연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자금 지원 확대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 활력을 되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