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다양한 정육 상품 최대 64% 할인 제공
한우 1등급 등심, 대형마트 절반 가격에 판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은 내달 13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정육 할인전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할인전은 사전 확보한 350여 톤의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 다양한 정육 제품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국내산 돼지고기·소고기를 비롯해 수입산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양념육 등 400여 개의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한돈 삼겹살이 100g당 1,990원, 미국산 소갈비살이 100g당 3,000원대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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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연중 최대 규모 정육 할인전…350톤 물량 최대 64% 할인. [사진=쿠팡 제공] |
한우 1등급 등심은 3일간 특가로 100g당 6,495원에 판매되며, 이는 서울 지역 대형마트 소비자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쿠팡의 대규모 정육 매입은 지역 축산농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쿠팡 로켓프레시와 지난 2021년부터 협력 중인 김용우 대전충남양돈농협 계장은 "쿠팡이 많은 양의 돼지고기를 매입하면서 대전 및 충남 지역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최근 유통채널 납품이 불안해지는 위기 상황 속 쿠팡은 믿고 가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이 신선한 축산물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장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