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건립 공모에서 전국 2개소를 모두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 |
속초항 전경.[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3.02.2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공모 선정으로 속초시와 동해시 각각 24억 원 규모의 복지회관이 조성돼 어업인과 외국인 근로자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1차, 동해시는 최근 2차 공모에서 선정됐으며, 이번 성과는 도의 정책 지원 의지를 반영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어선원의 주거·휴식 공간 제공 및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현재 강원도에는 12개 복지회관이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 강릉과 속초에서 1개소씩 추가로 준공될 예정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6개소로 확대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어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복지회관 6개소 건립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며 지속적인 노력과 정책 지원을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