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iM증권은 2일 에스오에스랩에 대해 중국산 LiDAR에 대한 미국의 제재, 생존이 목표가 된 서구권 LiDAR 업체 사이에서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에스오에스랩의 매출 가이던스는 2025년 150~200억원, 2026년 300~500억원이며 로봇과 인프라 분야를 캐시카우로 삼아 중장기적으로 차량용 LiDAR로까지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공항 주차 관제 시스템과 로봇용 LiDAR를 중심으로 한 외형성장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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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에스랩 로고. [사진=에스오에스랩] |
고 연구원은 "공항 주차 관제향으로 올해 매 분기 15~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며, 로봇은 현대로보틱스랩의 MobED향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와 관련 MobED 대당 2개의 LiDAR가 탑재돼 이미 총 4,000대의 LiDAR를 수주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에스엘을 통해서 북미 완성차 향으로 고정형 LiDAR를 공급할 계획이며 2025년 말 비딩 이후 2027년 이후 양산을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수신부 센서인 SPAD를 내재화해 해상력을 개선할 계획으로, 이 경우 판가 하락은 물론 프리미엄 모델에 대한 공급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고 연구원은 "에스오에스랩은 2024년 4분기 기준 230억원의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대량 양산이 필요해질 경우 에스엘을 통한 외주 생산으로 Capex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에스오에스랩의 주력제품이 고정형 LiDAR인 만큼 향후 규모의 경제가 확보될 시 중국 업체들 수준의 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