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AI 행정 구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8일 오전 11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부산형 지능행정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박형준 시장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시대 공공분야의 인공지능 행정혁신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지능행정 구현 성공사례 도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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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네이버클라우드㈜와 '부산형 지능행정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이번 협약 체결로 공공분야 인공지능 행정혁신 추진을 위한 향후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사업화해, 정책 분야별 고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시는 정책·행정적 지원을 비롯해 행정혁신 프로젝트 등을,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지원, 해법 개발, 지역업체와 협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행정 업무 효율화와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협력의 수준을 넘어,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지능형 행정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산업과 대학이 연계한 인공지능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