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10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태왕 디엔디와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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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가운데)이 1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주)태왕디엔디와 1조 50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5.04.10 |
㈜태왕디엔디는 대구광역시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 및 공급 기업으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핵심 기반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사천시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1121번지 외 4필지(사천IC 복합유통 상업단지) 내 약 4만9682㎡ 부지에 2028년까지 약 1조 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천시에 거주하는 시민 120명을 우선적으로 신규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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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 신성장 동력산업 투자협약 체결식 [사진=사천시] 2025.04.10 |
박동식 시장은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은 AI 대전환 시대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라며 "사천에 건립될 데이터센터가 AI 컴퓨팅 생태계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성장하는 국제도시 사천이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