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 완화를 위해 국고보조금 가산을 요청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시는 관련 법률에 따른 보조율 인상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22개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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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6년 국고보조금 설명회 모습[사진=평택시] |
이번 회의에는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평택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평택시의 이정열 기획항만경제실장은 특별법 제정 취지를 강조하며 재정 지원의 중요성과 각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보조율 가산을 설명했다.
특히 시는 이날 '아동발달지원계좌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정열 기획항만경제실장은 "미군기지 이전의 부담을 감내한 평택은 지속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며 "향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