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긴급 브리핑....분야별 피해복구 함께 피해주민 안정적 거주위한 임시주택 설치 주력...5월말까지 마무리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초대형산불' 직격탄을 맞은 경북 영덕군이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복귀에 전 행정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김광열 영덕군수가 17일 오전 긴급 언론브리핑을 갖고 피해현황과 분야별 피해복구, 피해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 방안,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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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경북산불'에 따른 피해규모가 총 317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현재 주민 780명이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등 지역 내 13곳의 임시거주시설과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농어업 등 분야별 피해복구와 함께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위해 우선 이재민들의 안전한 주거를 위한 임시주택 설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재민 주거시설의 경우, 수요동수는 916동이며 임시형과 영구형으로 나눠 5월 말까지 설치 등을 마무리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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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는 "이번 '초대형 산불'로 소중한 주민 목숨과 주택 등 사유재산피해, 송이.수산자원 등 지역 특수 자원의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데 이어 관광특수시기를 앞두고 발생한 대형산불로 지역 내 관광산업이 심각한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이럴때 일수록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영덕지역을 방문하는 것이 위기에 내몰린 영덕군과 주민들의 빠른 재기를 돕는 것"이라며 '지역경기 활성회위한 언론인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