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보건복지부의 'K-바이오헬스 지원센터 2단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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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주시청. 2025.04.17 onemoregive@newspim.com |
원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거점형 클러스터를 육성, 지역 내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강원자치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8억 5000만 원이 투입돼 2027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특히 참여 병원에서 창업기업에 의료 빅데이터 및 시험·분석을 제공,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지역 기업의 성장과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은 71개 기업 지원, 552억 원 매출, 신규 고용 128명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 거점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병원과 협력해 원주시가 바이오헬스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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