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의 대표단과 18일 간담회를 열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해양·물류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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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18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의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해양·물류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동해시] 2025.04.18 onemoregive@newspim.com |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동해항의 전략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는 동해교육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실습선을 활용한 해양 강좌와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해운대리점협회와는 동해항의 북극항로 대비 육성 전략을 고민하며 신규 대리점 유치 방안도 논의했다.
18~19일 이틀간 간담회와 현장 견학 일정에 따라, 참석자들은 동해항 인프라를 점검했으며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 지역 관광지를 탐방해 동해시의 문화적 매력을 체험했다.
김형기 동해시 기획예산담당관은 "해양대와 해운대리점협회의 협력이 해양산업 발전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동해시를 해양·물류·관광을 아우르는 복합형 해양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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