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월 '김치담그기' 운영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김치타운 다목적체험관에서 매월 둘째·넷째 주 토·일요일에 진행하며 참가자는 '이달의 김치'로 선정된 김치 3종을 직접 담가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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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 안내문. [사진=광주광역시] 2025.04.22 hkl8123@newspim.com |
4월의 김치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파김치가 선정됐다. 5월에는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매주 토·일요일에 김치담그기를 운영한다. '동글동글 주먹밥' 만들기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는 전통 식품품질인증과 해썹(HACCP; 식품 안전 관리 인증 기준)을 받은 광주지역 김치 제조 가공업체가 참여해 국내산 원재료로 만든 김치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판매한다.
김치 담그기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단체는 '빛고을 사랑 나눔 김장 대전' 공식 누리집이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가격은 원재료 시세를 반영해 매달 달라질 수 있다.
김장을 담아가는 본행사인 '2025년 빛고을 사랑 나눔 김장 대전'은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17일간 개최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김치타운에 오면 사계절 내내 광주 김치를 담그고 맛볼 수 있는 연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광주김치타운을 둘러보고 맛있는 광주 김치의 비법도 전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