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가족 방문객 프로그램 운영
조선 시대 마당극 '세종, 샘을 깨우다' 공연
역사적 배경 속 한글 창제의 중요성 조명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청주연극협회와 함께 다음 달 3일, 5일, 10일, 17일 네 차례에 걸쳐 청원구 내수읍 초정 행궁을 조선 시대로 꾸미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이 기간 동안 배우 20여 명과 함께 총 12회의 마당극 '세종, 샘을 깨우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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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 행궁 체험 행사 및 공연 모습. [사진=청주시] 2025.04.27 baek3413@newspim.com |
공연은 세종대왕이 초정에서의 행궁 생활을 통해 한글 창제를 마무리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배우들이 조선 시대 옛 거리를 재현하며 관람객들과의 포토 타임도 마련될 예정이다.
초정 행궁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한복 체험과 과학 공예 체험을 진행하며,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 방문하는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