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합류했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총리는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민주당 선대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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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 2025.02.24 pangbin@newspim.com |
문재인 정부에서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낸 김 전 총리는 범진보진영 비명(비이재명)계 대권 주자로 꼽혀 왔다.
김 전 총리는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룰이 '권리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로 정해지자, 이에 반발하며 대선 출마를 포기했다. 그는 민주당에 오픈프라이머리(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할 것을 촉구해왔다.
이 후보는 '통합'을 기치로 내건 선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30일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선대위원장과 본부장급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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