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MS·메타 실적 호조에 미 주가선물 일제히 상승…아마존↑·애플↓

기사입력 : 2025년05월01일 22:18

최종수정 : 2025년05월02일 21: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빅테크들의 강력한 실적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정규 거래 마감 후 발표되는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에 대한 기대도 키웠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9시 17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205.00포인트(0.50%) 오른 4만975.00에 거래되고 있다. S&P500 선물은 54.50포인트(0.98%) 상승한 5641.50, 나스닥100 선물은 304.25포인트(1.55%) 오른 1만9962.75를 기록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플랫폼스는 빅테크 기업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강력한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에 힘입어 강력한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공개했으며 낙관적인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메타 역시 관세 불확실성에서 광고주가 메타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몰리며 예상보다 강한 실적을 냈다. 개장 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각각 8.75%, 6.97% 상승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는 애플은 2%대 하락 중이며 아마존은 4%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어게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제드 엘러브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트럼프의 관세와 무역전쟁에 정말로 면역이 있는 주식은 드물지만, 인공지능(AI)은 투자자들이 현재 믿는 것보다 훨씬 더 영향을 덜 받았다"면서 "우리는 현재 매우 가파른 성장 곡선의 매우 초기 단계에 있고 이것은 AI 인프라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4.15 mj72284@newspim.com

B라일리 웰스의 아트 호선 수석 시장 전략가는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망은 최근에 실적을 발표한 일부 기술기업들만큼 암울하지 않았다"며 "어제 장 막판 랠리에 이어 오늘 장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고, 매그니피센트7 중 두 기업의 긍정적인 소식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한 달의 시작으로 꽤 괜찮은 출발이 될 수 있는 잠재적인 여건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표는 고용시장 둔화를 가리켰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1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 22만5000건을 웃돈 수치다. 이 같은 지표는 전날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0.3%로 잠정 발표된 이후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을 키울 수 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과 진행 중인 관세 협상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중국과 실제로 관세 관련 대화가 이뤄지고 있는지도 관심사다.

특징주를 보면 테슬라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상승하다가 회사가 이를 부인하면서 0.41% 내리고 있다.

맥도날드의 주가는 1.30% 하락 중이다. 회사는 1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고 밝혔다. 동일 매장 매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를 공개한 반도체 기업 퀄컴은 6%대 하락 중이다.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순익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4% 이상 내리고 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