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김태완 교수(대외부총장)가 종자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자 은사인 강병화 명예교수(고려대학교)와 함께 총 7권의 저서를 e-Book 형식으로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우리나라 자원식물을 집대성한 '주변잡초와 외래식물' 상, 중, 하 3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16일부터 전국 서점에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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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 김태완 교수[사진=한경국립대] |
이어 '자원식물과 외래식물' 1, 2, 3권 및 김태완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한경국립대 '식물생태화학연구소'와 (사)한국야생자원식물소재연구회가 공동 작업한 '우리나라 자원식물 영상자료'도 곧 출간한다.
현재 세계적 종자학자로 저명한 김 교수는 강병화 교수와 함께 국내외 식물원 및 생태자연보호구역에서 촬영한 100만 장 이상의 데이터를 영상화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작업이 일본이나 독일처럼 학문이 계승되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훗날 한경국립대학교의 자랑이자 학술적 업적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원희 총장은 "김태완 교수의 저서 출간은 팔만대장경과 같은 식물학 백과사전"이라며 "이 방대한 자료가 초·중·고등학생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