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외 5~11월 총 12회 운영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코리아 둘레길 주말걷기' 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12회에 걸쳐 매회 선착순 40명을 모집해 해남의 코리아 둘레길을 따라 테마형 걷기 여행을 떠나게 된다.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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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송호해변. [사진=해남군] 2025.05.16 ej7648@newspim.com |
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외곽을 따라 이어진 약 4500㎞의 길로, 해남구간은 남파랑길과 서해랑길의 총 12개 코스가 조성돼 있다.
올해 코리아 둘레길 주말걷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를 매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맨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송호해변 맨발 트레킹을 비롯해 자연마을 걷기, 역사문화 해설과 함께 걷는 길 등 다양한 테마가 마련된다. 초보자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5~10km 내외의 거리로 계획됐으며 지역 특산물 체험이나 휴식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매 회차별 행사 일정에 맞춰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해남군 누리집-문화관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