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고창군이 16일 전북 도민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 양대체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문화예술과 체육계를 대표하는 60명이 조직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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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북자치도민 양대체전 조직위 발대식[사진=고창군]2025.05.16 gojongwin@newspim.com |
조직위원회는 체전 홍보, 시민 참여 유도, 교통, 안전,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제창하며 성공을 기원했다.
고창군은 체전의 상징물인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와 슬로건을 확정하고 홍보를 활발히 전개 중이다. 이달 말까지 자원봉사센터에서 도민체전 240명, 장애인체전 8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에서 개최되는 만큼, 모든 군민의 역량을 모아 전북 특별자치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축제를 만들겠다"며,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직위원회는 산하 집행기구를 통해 경기 운영, 숙박, 교통, 문화공연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할 계획이다.
제62회 전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19회 전북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창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1만여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gojongwin@newspim.com